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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 원인에 따라 치료법 달라요

작성일. 2024-02-14 첨부파일. 작성자 세강병원

 


 

 

소변은 체내의 노폐물 수용액이 요도를 거쳐 체외로 배출되는 것입니다. 방광에 저장되어 있다가 그 양이 일정 한계에 달하면 체외로 배출되는 것인데요. 오줌의 성분은 물이 90% 이상이며 그 외에 요소, 무기염류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이에 소변의 색깔이나 냄새, 거품의 형태를 가지고 현재의 건강상태를 가늠해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소변 거품이 지나치게 많이 발생하는 ‘단백뇨’는 신장 질환의 발생을 의심해볼 수 있는 신호입니다.

 

성인의 경우 정상적으로 하루에 150mg 미만의 단백질이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데요.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기능성 단백뇨는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발열 증상이 있는 경우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특징을 가집니다. 그런데 단백뇨 증상이 지속되어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는 단백질의 양이 점점 많아지게 되면 체내의 단백질이 정상보다 적어지게 되고 발목, 다리, 눈 주위 등이 붓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시적인 증상인지, 신장 기능 악화 증상인지 검사 필요해

 

소변을 확인했을 때 거품이 있거나 소변이 탁하다면 단백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신장 건강 이상을 의심할 수 없고, 일시적인 증상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단백뇨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능한 한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체계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능성 단백뇨가 아닌 경우 대부분은 신장 기능 악화가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 만약 소변에서 지속적으로 거품과 많은 양의 단백뇨가 있거나 저단백혈증, 저알부민혈증, 부종 등 증상이 동반된다면 신장 건강 악화에 따른 질환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외에도 단백뇨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당뇨성 신장 질환과 원발성 사구체 질환 등이 있으며, 교원성 질환이나 혈관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백뇨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는 시험지 검사법과 24시간 요 검사가 있으며, 때에 따라 혈액 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 검사와 혈당 측정, 전해질과 지질 농도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다르게 진행되는 단백뇨 치료

 

여느 질환과 마찬가지로 단백뇨도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단백뇨가 있을 때 가장 먼저 식단을 관리하게 되는데, 가능한 저단백 식단을 섭취해 단백질 섭취량을 줄이고 신장 내 사구체 압력을 낮추는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생활 습관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 만약 고지혈증이 동반되었다면 이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건강검진은 가장 건강할 때 받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신장 기능 악화 신호일 수도 있는 ‘단백뇨’. 단백뇨는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른 만큼, 의심 증상이 생기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꼭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세강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998년 개설 이래 오랜 기간 지역민들의 평생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오랜 검진 경험과 체계적인 검진 프로세스, 차별화된 시설을 갖추고 검진에 필요한 검사 100%를 자체 실시합니다. 단백뇨를 비롯한 건강검진관련 문의는 세강병원 건강증진센터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