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과 달리 항문거근증후군은 출혈 증상 및 덩어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 치질은 배변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반면 항문거근증후군은 배변할 때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에도 통증이 느껴집니다. 덧붙여 치질은 항문 입구가 아프지만 항문거근증후군은 그보다 더 깊숙한 곳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좌욕은 항문 건강관리에 좋은 생활 습관 중 하나입니다. 약 40~45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넣은 대야에 3~5분 정도 쪼그려 앉은 상태에서 하면 되는데, 다만 그 시간이 너무 길어진다면 오히려 항문 압력이 높아지고 혈관이 지나치게 이완되면서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 치질로 알려진 치핵은 근본적인 치료가 중요하므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의료진을 찾아 상담부터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