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인간의 혈압은 아침에 높아졌다가 수면을 취하는 밤에 내려갑니다. 때문에 고혈압 약은 아침, 점심, 저녁 중 아침에 복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혈압약의 종류에 따라 권장하는 복용법과 시간이 다르므로 본인이 복용하는 혈압약 종류를 확인하고 의료진의 조언 하에 복용하시는 것이 가장 올바른 복용법입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상태인 고지혈증은 방치 시 심뇌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보통 고지혈증은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 조절 등으로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별다른 호전이 보이지 않거나 이미 고지혈증이 심각하다면 환자에 따라 적절한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여러 가지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족부 괴사가와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망막병증이 있으며 당뇨병성 신증, 뇌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등과 같은 질환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보통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은 전신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으며 한 번 찾아오면 회복이 힘들 뿐 아니라 자칫 잘못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만들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종류의 건강즙을 섭취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영양성분이 농축되어 있기 때문에 몸에 좋은 성분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간질환자는 건강즙을 과다 복용하거나 특정 건강즙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헛개나무즙이 간 이식이 필요한 급성간부전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안타깝지만 한 번 손상된 폐는 원래대로 회복이 어려워 완치보다는 잘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의료진의 처방대로 적극적인 자세로 치료에 임하는 것과 동시에 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관리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담배는 폐질환의 원흉이므로 반드시 금연하는 것이 좋고 매년 독감예방접종, 폐렴 예방접종 등을 잘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평소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좋고 식단 관리도 병행하면 좋습니다.
심각한 만성신부전 질환자의 경우 혈액투석과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 대체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통 혈액투석은 신장질환에 따른 합병증이 없을 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합병증 동반 시에는 적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혈액투석을 위해 일주일 중 2~3번 정도 내원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 신장이식은 반복적인 혈액투석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신장이식을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으며 수술을 받았다 하더라도 면역억제제 거부반응 등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다만, 면역억제제에 따른 거부 반응은 초기 발견 시 회복이 높은 편이기에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