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ANG HOSPITAL
세강병원의
공지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작성일. 2015-04-20 첨부파일. 작성자 총무팀
속 쓰린 40대 4년간 37%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표한 2009~2013년 위-식도 역류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병(역류성식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09년 256만8000명에서 2013년 351만9000명으로 4년 동안 약 37%가량 증가했다. 전체 환자 중 40대 이상이 75.3%를 차지해 고연령층의 진료인원 비중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중 가장 속이 쓰린 연령대는 ‘40~50대’ 중장년 층으로, 전체 진료환자의 44.6%를 차지했다. 40대 이상 중, 장년층 인구 분포가 높은 대구, 경북 지역 주민의 경우 평소 위-식도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다.위-식도 역류병은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가슴쓰림, 위산역류 같은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흔히 위가 ‘쓰리다’, ‘화끈거린다’, ‘더부룩하다’ 라고도 하고 ‘신물’이나 ‘쓴물’이 올라온다고도 한다. 또한 만성기침, 이물감, 쉰소리, 흉통, 기관지 천식, 후두염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만성화되면 식도염을 유발하여 식도에 궤양과 출혈을 일으키며 이는 식도협착 및 식도암 등을 초래할 수 있다.세강병원 소화기 내과전문의 김성호 과장은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위, 식도 역류병의 발생빈도가 높은 이유는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식도 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며 스트레스로 인한 과식 혹은 과음, 흡연, 운동부족 그리고 비만이 악화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중, 장년은 1년에 1번씩은 위내시경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조언했다.위 질환은 1차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통해 검진과 진단이 가능하다. 많은 환자들이 내시경 검사 시 발생하는 구역감 때문에 위내시경을 꺼린다. 하지만 최근 구역감이 적고 검사가 원활한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는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보다 일찍 조기 위암의 진단이 가능한 초정밀 올림푸스 내시경이 나와 더욱 정밀한 위 검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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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식도역류병의예방법
1.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줄인다.
2. 조이는 옷을 입거나 복압을 증가시키는 행위는 피하는 것이 좋다.
3. 금주와 금연과 더불어 취침 전 음식 섭취를 피하고 식후 2~3시간 이내에는 눕지 말아야 한다.
4. 역류를 악화시킬 수 있는 기름진 음식이나 탄산음료, 커피나 카페인이 함유된 차 등은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위 내시경 검사 시 주의사항
1. 기존에 먹는 약이 있으면 담당의와 상의를 통해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2. 검사하는 날에 흡연을 할 경우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금연하는 것이 좋다.
3. 의치를 하고 있다면 검사 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4. 과거 급성 심근 경색등의 심질환 혹은 호흡기 질환이 있다면 검사 전 담당의와 반드시 상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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