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ANG HOSPITAL
세강병원이 전하는 정보
궁금한 정보를 풀어드립니다.
작성일. 2024-02-13 첨부파일. 작성자 세강병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인 탈장
인간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신체 조직들은 각자 자리를 잘 지키며 본인이 가진 역할을 잘 수행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이 잘 지켜져야 건강이 유지되는 데 별 문제가 따르지 않는데요, 하지만 다른 이들에 비해 일상생활 중 움직임이 많거나 격렬한 운동, 자세, 동작들을 자주 하는 분들이라면 이에 따른 피치 못할 증상을 겪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탈장’입니다. 탈장은 운동선수들에게 비교적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여겨져 운동선수들만 조심해야 하는 부상 정도로 여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꼭 운동선수에게만 탈장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인데요, 장기기관들이 제 자리를 이탈하여 복강에서 탈출한 것을 말하는 탈장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인구 중에서도 10%에 해당하는 분들이 일생 중 한 번쯤 겪을 정도로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유병률이 높은 데에도 불구하고 탈장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계신 분들은 드물며 어떤 증상이 탈장 의심 증상인 것인지도 아시는 분들이 희박한데요, 생각보다 유병률이 높은 탈장. 도대체 어떤 증상을 동반하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하나가 아닌 여러 개로 나뉘는 탈장의 종류
건강, 생명 유지를 위해 가급적 제 자리를 이탈하지 않고 지키는 게 중요한 장기기관.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복강 내로 튀어나와 탈장에 이르게 되면 여러 모로 다양한 증상을 가져오게 되는데요, 또 어떤 장기기관이 어디에 탈출했는지, 탈장된 이후 장기기관의 상태에 따라 탈장의 종류가 달라져 가장 먼저 그 종류부터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장은 사타구니 부근에 볼록하게 혹처럼 튀어나오는 서혜부 탈장이 가장 흔한 편입니다. 이는 전체 탈장 환자 중 약 75%에 해당할 정도로 유병률이 높은 편인데, 남성분들에게 더 자주 나타나지만 여성분들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는 점 참고해야 합니다.
서혜부 탈장과 함께 배에 있는 근육이나 인대가 약해지면서 돌출되는 복부 탈장도 많은 분들에게 나타납니다. 이는 선천적으로 복부 근육 및 인대가 약하거나 수술 상처나 후천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제대 즉 배꼽으로 장기기관이 돌출하는 탈장도 있습니다.
탈장은 보통 초반에 혹처럼 튀어나왔다가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는 환원성 탈장 형태로 찾아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장기가 회복되지 않는 감돈 탈장으로 이어지고 결국 튀어나온 장기가 그 자리에서 괴사하는 교액 탈장으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놔두면 장기 괴사까지... 조기 진단 중요한 탈장
초기에 이렇다 할 증상을 동반하지 않아 눈치채기 어려운 탈장. 그저 피부 밖으로 작게 튀어나온 혹 정도로 보일 뿐인데요, 하지만 이런 혹을 만졌을 때 부드러운 덩어리처럼 느껴진다면 이는 탈장일 가능성이 있음을 알아둬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튀어나온 정도 및 덩어리가 더 커지고 통증이 동반된다면 필시 탈장일 가능성이 큰데요, 이를 방치한다면 장기가 괴사하면서 압통과 더불어 장 폐색 등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몸에 없던 혹이 생겼다면 즉시 세강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을 찾아 진단부터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탈장은 초음파 검사나 CT검사 등으로 정확한 진단이 먼저 이뤄지고 그 결과에 따라 수술 진행 여부가 결정됩니다. 보통은 거의 대부분 수술이 진행되는 편인데, 만약 탈장 수술을 받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평소 행동이나 동작을 취할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또 변비가 있다면 배에 힘이 들어갈 수밖에 없으므로 변비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게 좋습니다.
탈장은 운동선수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또 예상치 못한 순간 찾아올 수 있고 방치하기도 쉬운 만큼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갖춘 세강병원의 도움을 얻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