탯줄이 떨어져 나간 흔적 '배꼽', 그런데 모양이 참외같다면?

아이가 태어나면 많은 이들이 탄생의 기쁨을 함께 합니다. 또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온 가족의 신경이 집중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엄마와 아빠는 물론 아이의 육아를 담당하는 사람들 모두 육아에 대한 기본적이면서 심층적인 지식을 갖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아이가 정상적으로 잘 크고 있는 것인지, 몸에 어떤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평소 아이에에게 각별한 신경을 쓰고 만약 평소와 다른 증상이 보이거나 유난히 이상한 부분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아이의 건강 상태를 살펴야 합니다.

그런데 망냑 아이를 돌보면서 온몸 구석구석을 살펴보던 중 배꼽 모양이 다른 아이들과 달리 꼭 '참외'같은 모양처럼 보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아이의 배꼽 모양이 꽤 귀엽게 생겼다고 여길 수 있지만 참외 모양 배꼽은 단순히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닙니다. 즉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 탈장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참외 배꼽과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 배꼽 탈장(제대 탈장)

신체 장기가 제 자리를 벗어나 다른 조직으로 돌출되고 빠져나오는 증상을 말하는 탈장. 이 중 제대(배꼽) 탈장은 참외 배꼽과 유사해 헷갈리기 쉬운 편입니다. 주로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일이 많지만 성인에게도 제법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제대 탈장은 탯줄과 연결되어 있는 배꼽 부위의 복벽 근육에 생긴 약간의 틈 사이가 성장하면서 제대로 막히지 않아 발생하게 됩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배꼽은 탯줄을 자르면서 생긴 흉터 중 하나로 아물면서 참외 모양으로 아물면 참외 배꼽이 됩니다. 즉, 참외 배꼽은 제대 탈장과 달리 그 어떤 자세를 취하더라도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는 반면 제대 탈장은 아이가 자세를 바꿀 때마다 돌출 정도가 달라진다는 차이를 가집니다.

보통 아이가 3~4살이 되기 전에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지는 편이지만 종종 그 이후의 나이 대까지도 증상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므로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상태를 체크해 봐야 합니다.

빠른 시일 안에 수술적 치료 필요한 서혜부 탈장

참외 배꼽과 비슷한 제대 탈장외에도 서혜부 탈장 역시 흔한 편입니다. 서혜부 탈장은 영유아나 소아에게 자주 발생하며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장기가 꼬이면서 괴사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만약 아이의 기저귀를 갈거나 샤워 및 목욕을 시킬 때 사타구니 쪽에서 혹이 발견되었거나 양쪽 사타구니의 비대칭이 심각한 정도라면 서혜부 탈장을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대 탈장과 서혜부 탈장 외에도 대퇴 탈장, 반흔 탈장 등 탈장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그리고 각 종류에 따른 원인과 치료법 역시 달라지므로 신체 부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혹이 보인다면 세강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풍부한 임상경험,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 우수한 의료장비 등 쾌적하고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세강병원은 탈장에 대한 1:1 맞춤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다 년 간의 경력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이 책임감 있는 진료를 제공하여 더 좋은 예후를 기대해 보실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