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ANG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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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거근증후군 관련 문의 드립니다.
작성일. 2019-09-19 첨부파일. 작성자 조종기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 아버지께서 올해 77세이신데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은 없었고, 2017년도경 치질 수술도 하셨습니다. 문제는 치질 수술하고 올해 2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항문에 공이 끼인것 처럼 묵직하고, 대변을 봐도 소량으로 잔변감과 상당히 알 수 없는 느낌으로 짜증과 잠을 못이룰 정도로 많이 불편해 하십니다.
밤에도 증상이 있으나 특히 아침에 증상이 더 심하며, 관장을 해봐도 효과는 없다고 하십니다. 해서 김천소재 병원에 가보았으나 내진도 없이 문진만으로 노인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변비, 기능성 장애라 하시며 마그밀만 처방 하시더라구요. 근데 변비이면 관장을 하면 증상의 호전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항문에 통증은 하나도 없다는 아버지의 말에 의사는 통증이 없으면 항문거근증후군이 아니다라고 하는데 항문거근 증후군은 받드시 특징적인 통증을 동반하나요~~??
항문 통증만 빼면 모든게 다 항문거근 증후군 증상과 동일해서 문의 드립니다.
김천에 있는 병원 모두 가보아도 증상의 호전이 미미하고, 연세드신 아버님이 항문 불편감으로 일상생활에 상당히 불편해 하십니다.
바쁘시더라도 답변 꼭 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십시요.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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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2019-09-19 16: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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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강병원 안녕하세요 세강병원입니다.
먼저 세강병원 방문을 환영합니다.
선생님께서 문의하신 여러가지 증상을 볼때 항문거근 증후군으로 의심됩니다. 항문거근 증후군은 항문이 배변과 관계없이 무즈륵하고 묵직하며 변이 여러번 느끼지만 변도 잘 나오지 않고 변도 소량밖에 나오지 않으며 여러가지 검사를 해도 특정한 답을 낼수없는 흔한 증후군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런 증후군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사시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하는 병이기도 합니다. 선생님께서 지금현재 문의주신 내용으로 많이 신경도 쓰이시고 불편하신 점 이해됩니다.
얼마전에도 이런증상으로 고민끝에 미국에서 까지 방문하시어 한달정도 치료 잘받고 간다고 가시는날 마지막으로 인사하시고 이런 치료법이 있는것 만으로도 살것 같다면서 미국으로 가신분이 기억나네요.
이런 증상은 누구도 알지못하고 누구도 관심없는 질환인데 본인은 죽을만큼의 고통으로 느껴졌다고 하신 말씀도 기억이납니다.
언제 한번 아버님 모시고 병원방문을 하셔서 상담한번 받으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부모님의 그런 고통이 자식된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더 큰 고통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루빨리 치료법을 찾으셔서 웃는날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항문거근증후군 치료는 2외과 김찬호과장님께서 진료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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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사항은 콜센터 053-215-6200번 안내로 연락주시면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